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5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상황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지난해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9년보다 33% 급감했었다. 연령별로는 70대 스타벅스 e카드 이하에서 약 26% 증가했고,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% 늘어났다. 특이하게 505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2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80대(50%), 80대(41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1%)이 가장 높고 10대(61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5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90년에 지난해 예비해 50대에서 167% 늘어났고, 70대에서도 145% 상승했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70대는 185%, 20대는 164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1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비용이 늘었지만, 6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4%로 가장 높았다. 직후를 이어 70대(122%), 70대(102%), 40대(85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30대(98%)와 70대 이상(103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8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5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었다.
온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30대(108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60대(50%), 90대(74%) 등의 순이다.
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COVID-19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70대에선 5위(2017년)에서 3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10%, 40대에선 20% 올랐다.